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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청사에서 구징치(顧景奇) 주광주중국총영사를 만나 양측 간 경제·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청장은 광양만권 내 중국 기업 투자 현황과 GFEZ(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와 중국 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한국을 FTA 플랫폼으로의 활용, 광양항의 우수한 수출입 환경과 저렴한 토지 임대료 등을 강조하며 중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홍보하고 중국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구징치 총영사는 광양만권 내 금속가공,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49개의 외국인 투자 기업 가운데 24개가 중화권 기업이고, 제주, 부산에 이어 3번째로 중국상회 전남분회가 설립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광주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차전지 소재와 ESS분야 중국기업의 투자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