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초기화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 카네이션 홀에서 공공·민간 직업훈련기관, 기업 교육·훈련 담당자, 가상훈련 학습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훈련(VT)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지섭 융합학과 교수가 ‘가상훈련 및 메타버스 활용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우수 직업훈련기관 종사자가 ‘가상훈련 콘텐츠를 활용한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육군군수학교에서 ‘스텝 가상훈련 콘텐츠’를 국가기술기반의 자격과 연계해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운영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인정받았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박남용 교수는 ‘메타버스 기반 시범운영 효과 사례’를 발표했는데, 2년간 메타버스 시범운영기관으로 축적해 온 집체교육의 경험과 건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수업’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혼합형 직업훈련 과정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상훈련 콘텐츠를 쉽게 활용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인 ‘STEP-VT 런처’를 적극적 활용한 우수학습자와 개발 담당자도 참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의 피드백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직업훈련기관과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가상훈련, 메타버스 등 에듀테크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객들의 요구사항과 아이디어를 스텝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스텝 홍보 부스를 운영, 가상훈련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