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32분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29번 국도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나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서산소방서 제공]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27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29번 국도에서 출퇴근버스 9대가 연쇄 충돌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2분께 HD현대오일뱅크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돼 이를 뒤따르던 한화토탈에너지스 통근버스 5대와 HD현대오일뱅크 통근버스 3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곧바로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27대와 대원 등 80여명을 투입해 수습 중이다.
현재까지 중상자 2명, 경상자는 40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