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 책정…8000명 대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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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왼쪽)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과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50대 이상 디지털 소외계층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고 디지털 생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약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 5개 권역에서 고령층 59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22회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및 ATM 기계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계 사용법과,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디지털 문해교육사 100명을 선발해 디지털 전문 강사로도 양성했다.
올해는 규모를 늘려 3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도서산간 지역 등 비수도권 교육 대상자 비중을 늘려 8000명으로 증원했다.
주완 이사장은 “해당 사업으로 디지털 소외계층들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으로 고령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인력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