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와 결혼’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 SBS 퇴사한다

[김다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하는 김다영 SBS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11일 SBS는 “김다영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밝혔다”며 “퇴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 사표 수리가 되지 않았고 퇴사 일자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김다영 아나운서와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의 5월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년여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SNS에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고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방송인 배성재-김다영 아나운서. [뉴시스·인스타그램]

당시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아나운서가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지, 내조에 전념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다영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다. 특히 ‘골때녀’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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