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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로봇교육과학관에서 어린이들이 로봇 체험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만잡월드 옆에 자리한 순천로봇교육과학관이 다양한 로봇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 잡히고 있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로봇교육과학관은 돌봄로봇관, 협동로봇관, 무인편의점관, 기타체험관과 교육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전시관에서는 특화된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돌봄로봇관에서는 알파미니(순봇), 보미, 모모 등 다양한 로봇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협동로봇관에서는 로봇이 실시간으로 물건을 나르거나 사람의 몸 동작과 음성을 인식해 로봇이 작동하는 체험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을 이해할 수 있다.
기타 체험관에서는 로봇이 얼굴을 그려주고 가상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무인편의점관에서는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오는 15일에는 ‘로봇코팅(선암사를 탐장하자)’, 22일에는 ‘로봇조작(선암사를 사수하라)’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인기리에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3월 교육프로그램은 2월 마지막주 월요일 순천로봇교육과학관 누리집(https://scrobot.kr/)을 통해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로봇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체험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로봇 인재 양성에 힘쓰고, 시민들이 로봇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