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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이 다음달 7일까지 ‘2025년 세계시민교육 동아리’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인권과 평화, 환경,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새계적인 문제들을 이해하고 다문화 공존과 협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공모로 학교의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 50개 동아리를 선정해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65개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마다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들 동아리는 제11기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주도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전국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40명 내외로 선도교사를 선발한 데 비해 경북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3명을 선발해 이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심사를 거쳐 3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동아리는 ‘경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에 초청돼 세계 여러 국가 청소년들과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동아리 활동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실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