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입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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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가 획득한 에코바디스 브론드 메달 이미지. [LS머트리얼즈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LS머트리얼즈가 획득한 브론즈 등급은 상위 35%에 해당한다. 세계 최대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LS머트리얼즈는 특히 환경경영시스템(ISO141001) 인증,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등 환경보호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노사문화우수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된 점과 협력사에 대한 ESG 평가 기준을 확대 적용한 점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LS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는 가운데 LS머트리얼즈는 이번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울트라커패시터(UC)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이번 ESG 평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AI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 시장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