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경주박물관장 윤상덕. [문화체육관광부]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국립경주박물관장에 윤상덕(52)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학예연구관)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관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고고역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3년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린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을 비롯해 32만8000여 명이 관람한 2022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외규장각 의궤실 개관, 상설전시실 내 선사고대관 개편 작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