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해 11월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양 도시 관광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모습.[부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부천시민이면 일본 오카야마시에 방문 시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는 국내 최초로 일본 교류도시인 오카야마시와 관광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시민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이날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에 대한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해 11월 부천시가 오카야마시를 방문했을 당시 양 도시 시장이 직접 서명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할인 대상 시설은 오카야마성, 이누지마(숙박료 및 카약 이용료), 현지 주요 박물관 및 온천 시설 등을 포함해 10곳이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설 이용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부천시민임을 증명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오카야마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경험하며 교류를 더욱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