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 선출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정 회장 선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정원주 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회장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정 회장은 “우리 건설산업이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특히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형건설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건설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건설시장 세계화의 시대적 요구와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설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2년 출범한 단체다.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26개 대형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건설사들의 전략기지라는 취지로 ▷회원사간 소통 지원 ▷건설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정보공유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역할수행 ▷현안사항 공동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건설경영협회 관계자는 “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국내외 건설업계를 가장 잘 아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돼 기쁘다”며 “협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 모두 한뜻으로 힘을 모아 건설산업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한다면 협회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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