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40여장 칼로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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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세월호 추모 현수막 [연합] |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세월호 참사 추모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5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풍남문 광장 인근에 걸린 세월호 추모 현수막 40여장을 칼로 자르는 등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