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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새활용…노인일자리 200여개 창출
폐플라스틱 새활용…노인일자리 200여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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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전경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5일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하는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구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구점’은 지역에서 수거한 자원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 순환 센터로, 새활용 작업장·환경 교육·시민 및 아동 대상 체험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및 커피박의 수거·분류, 가공 작업 등을 통해 새활용 상품의 제품화와 기부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구점’ 개소로 자원순환 노인일자리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아동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우리동네 ESG센터’를 통해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노인일자리 모델이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ESG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ESG센터’는 2022년 ‘금정점’을 시작으로, 2023년 부산 동구점, 2024년 부산 해운대구점·인천 미추홀구점이 개소했다. 센터는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를 실현하는 노인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