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2025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굿센스)’을 할 27개 학교와 아동센터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이들 팀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을 학교와 협력해 운영한다.
도와 교육청은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지원단은 워크숍, 감독과 상담 등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굿센스(Good 지역아동센터 School)’ 사업은 마을과 단체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밀착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27개팀(8개 시군 27개 초등학교, 33개 센터)이 선정됐다.
▲구미 도봉초, 고아초, 덕촌초, 양포초, 해마루초, 진평초, 황상초, 선산초, 신평초, 옥계동부초, 남계초 ▲포항 동해초, 연일초 ▲상주 상영초, 화동초 ▲문경 산양초, 산북초, 호서남초, 모전초 ▲영주 문수초, 영주초, ▲경주 내남초, 동천초, 용강초 ▲김천 동부초, 봉계초 ▲영천 동부초 등이다.
이 가운데 경주 내남초등학교와 성동지역아동센터는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자소학으로 예절을 가르쳐주며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도자기·한방을 체험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항의 동해초등학교, 한울지역아동센터, 동해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예술가·문화단체, 지역문화 유산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상주의 상영초등학교와 상주지역아동센터는 다도와 사물놀이를 지역 문화단체가 교육하고, 아이들은 지역의 어르신 복지시설 방문과 지역축제 참가해 지역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굿센스 사업이 돌봄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