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이끈 CJ ENM, 30주년 기념 특별전·…‘글로벌 파워 IP’ 한 자리에

CJ ENM이 3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 인사이드 토크를 진행했다. [CJ ENM 제공]


음악 기반 IP 생태계 시스템 ‘MCS’ 구축
제로베이스원·이즈나 배출…K팝 세계화
인사이드 토크, 음악 프로그램 CP 참여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프라이빗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의 마지막 여정으로 인사이트 토크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CJ ENM이 30주년을 기념해 자사의 창조적 여정을 조명한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 인사이트 토크가 진행되었다. 이번 인사이트 토크는 글로벌 음악 사업 프로그램의 크리에이터인 김신영 CP(총괄프로듀서)와 최정남 CP가 함께했다. 이들은 ‘도전과 성장’, ‘연결과 확장’, ‘몰입과 열광’, ‘독창적 새로움’ 등의 키워드로 진솔한 생각을 나눴다.

CJ ENM은 지식재산권(IP) 기획, 플랫폼,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음악 기반 IP 생태계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토대로 K팝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악 콘텐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CS를 통해 배출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데뷔 6개월 만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현재까지 총 18개의 트로피를 손에 쥔 것은 물론, 데뷔 앨범부터 5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에 이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까지 일본에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모두 차지했다.

또한 프로그램 ‘아이랜드2 : N/a’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이즈나(izna) 역시 데뷔와 동시에 일본 애플 뮤직 케이팝 앨범 랭킹, 라쿠텐뮤직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14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는 등 파급력을 증명한 바 있다.

CJ ENM이 3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 인사이드 토크를 진행했다. [CJ ENM 제공]


MCS의 주역들이 함께한 이번 인사이트 토크는 앞으로의 여정과 새로운 가능성의 결합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엠넷(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스테이지 파이터’ 등에 이어, 올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준비 중인 최정남 CP와 ‘보이즈 플래닛’, ‘아이랜드’ 시리즈에 이어, K팝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 ‘보이즈 2 플래닛’을 준비 중인 김신영 CP는 향후 계획을 풀어놓았다. 여기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팀코리아로 나설 댄서 아이키(AIKI)가 자리했다.

김신영 CP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을 앞두고, “‘보이즈 플래닛’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도전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물론,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누구도 하지 못했던 최초의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정남 CP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서 돌아올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각국을 대표해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들이 모여 진정한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를 가릴 예정”이라며 “서로 다른 국적의 크루들이 함께하지만, 이미 뛰어난 댄싱 실력과 프로페셔널함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만큼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끼리의 이야기와 관계성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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