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MAN…채권펀드’ 수탁액 1000억 돌파

5개월만에 1000억원 순증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의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펀드 리뉴얼을 통해 출시된 후 5개월만에 1000억원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MAN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채권 펀드인 Man Global Investment Grade Opportunities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피투자펀드는 MAN 그룹의 탁월한 종목선정 능력을 활용해 확신도가 높은 150여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피투자펀드는 2021년 11월 10일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 31.4%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년 간 14.3%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월배당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펀드’ 역시 출시 1개월 만에 수탁고 50억원을 돌파했다. 기존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되는 가운데 월배당 기능을 추가한 펀드로 연 5~6% 수준의 배당을 추구한다. 특히 피투자펀드의 연환산 수익률이 8.6% 수준이고, 채권수익률(Yield)이 5.6%인 점을 감안하면, 월배당 뿐 아니라 자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윤희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