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억 투자…화성사업장 2배 규모 증축
‘글로벌 영상솔루션 생산 허브’ 도약 목표
‘글로벌 영상솔루션 생산 허브’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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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규모로 증설된 뷰웍스 화성사업장 전경. [뷰웍스 제공] |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생산능력을 2배로 늘렸다. 의료·산업용 영상장치의 글로벌 수요 급증에 대비해서다.
19일 이 회사에 따르면, 화성사업장의 기존 생산시설을 2배 규모로 증축해 완공했다.
이번 증설에는 235억원이 투입됐다. 화성사업장은 350억원을 투입해 완공, 2020년 12월부터 가동됐다.
뷰웍스는 이번 증설로 주력제품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게 됐다. 지난해 연간 생산능력은 의료용 영상장치 2만1600여대, 산업용 카메라 2만6400여대다. 이게 총 4만8000대에서 9만6000대로 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차세대 엑스레이 디텍터, 동영상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 수요 증가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인 디지털 슬라이드스캐너, 신규 산업용 카메라 조립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예비공간도 마련됐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는 준공식에서 “세계 최고의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생산설비를 늘려왔다”며 “이번 증설로 주요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위한 핵심 생산거점을 구축했다. 안정적 수요 대응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뷰웍스는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판매한다. 신성장 동력인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비파괴검사(NDT)용 디텍터 또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최근에는 바이오영상 부문에서도 디지털 병리진단 시스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