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고도화 1·우수 1…울산 51개소 마을기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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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어간장을 생산하는 ㈜달장과 맞춤형 직물제품을 제작하는 ㈜반듯 등 울산지역 마을기업들이 지난해 10월 열린 울산공업축제에서 사회적경제부스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울산지역에서 신규 2개사, 고도화 1개사, 우수 1개사 등 4개 기업이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마을기업은 모두 51개사로 늘었다.
신규 마을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판로를 지원받고, 고도화 마을기업은 2000만원, 우수 마을기업은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중구 다운동을 중심으로 녹차정원 가꾸기 및 새싹삼 재배판매업을 하는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 ▷울주군 금곡마을을 중심으로 주머니화분 수직정원 조성, 농촌체험 등 사업을 하는 ‘농업회사법인 선한세상금농㈜’이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직업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직물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반듯’(남구)이며,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 특산물인 서생배를 활용한 떡 등을 제조·판매하는 ‘㈜간절곶 배꽃마을’(울주군)이다.
㈜간절곶 배꽃마을은 지난 2021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뒤 2022년 재지정, 2023년과 올해에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연달아 지정되면서 전통 떡뿐만 아니라 요즘 입맛을 겨냥한 구움떡,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원료를 이용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