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채은, I’m not Fine, 캔버스에 유채, 80×80 cm, 2024 |
[지상갤러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두인에서 오는 4월 18일까지 문채은 개인전 《바람의 바람》을 개최한다. 현재 상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의 국내 첫 개인 전시이며, 신작 26점을 선보인다. 특히 “I’m not Fine” 시리즈와 같은 작품에서는 의도적으로 확대한 머리와 눈, 그리고 표정을 통해 감정의 복잡함을 드러낸다. 이 캐릭터들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그리움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잃어버린 본래의 자아와 감정의 진실을 찾게 만든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한 감정을 되살리고 자신의 내면에 쌓인 복잡한 감정을 마주하여 궁극적으로 자신과의 더 깊은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현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