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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네이버페이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내 네이버페이 첫 결제가 발생한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해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100%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내 네이버페이 첫 결제가 발생하는 온라인 영세·중소 신규 가맹점이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주문형·결제형 가맹점으로 신규 연동한 경우 ▷기존에 연동되어 있으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페이 결제 이력이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월부터 7월까지의 네이버페이 수수료(결제수수료 및 주문관리수수료) 합산금액이 7월 이후 일시 지급된다. 본 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페이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공하는 상생 금융 서비스로는 ‘빠른정산’이 있다. 네이버페이는 가맹점들이 긴 정산주기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을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된 2020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48조3000억원에 달하는 대금이 빠른정산을 통해 지급됐다.
또 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등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비즈니스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 주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각종 정책지원금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이용 중인 가맹점 수는 250만개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고물가 시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 사업자에게 이번 수수료 무료지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