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잠이 안오는데”… ‘키위’ 먹으면 꿀잠온다고?

[123rf]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자기 전에 키위를 먹으면 빨리 잠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수면 전문가들은 키위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취침 간식이라고 추천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키위를 잠들기 전 섭취하면 각종 수면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침구 업체 베드킹덤(BedKingdom)의 수면 전문가들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취침 간식이 있다”며 “과학적으로도 키위가 수면보조제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이 뒷받침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결과 키위를 한달간 꾸준히 취침 전 섭취하면 수면의 질, 수면 시간, 수면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키위는 수년동안 많은 사람의 취침 일상에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키위에는 세로토닌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엽산과 비타민B와 같은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어 수면 장애를 치료하고 수면 습관을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위

불충분한 수면은 면역력 약화, 고혈압, 2형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밤늦게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고, 잠들기 전 격렬한 운동도 숙면을 방해한다고 지적한다. 또 최상의 수면을 위해서는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