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코카-콜라사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 ‘Vio 휘오 울림워터’가 ‘제9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그랑골드(Grand Gold)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매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개최한다. 먹는샘물, 해외 먹는샘물, 국내 해양심층수, 국내 염지하수, 국내 탄산수, 해외 탄산수, 기타 탄산수, 정수기, 의료정수기 등 9개 부문을 평가한다.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비롯해 투명도, 냄새, 맛, 구강촉감, 물병의 디자인, 미네랄 정보와 총체적인 품질을 심사한다. 평가 점수에 따라 그랑골드부터 브론즈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3일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먹는샘물 부문에는 국내외 12개사, 14종이 출품됐다. 울림워터는 국내 먹는샘물 부문에서 그랑골드 등급을 받은 제품 중 하나다. 우수한 물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용천수를 원수로 사용했다.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가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돼 솟아오른 ‘지표노출형 용천수’다.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을 함유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먹는샘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