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만·이병주 코스맥스 형제들 임무 분장

형은 코스맥스 대표 복귀…최경 부회장과 화장품사업 강화
동생은 지주회사 대표 맡아…허민호 부회장과 신사업 발굴


코스맥스 이병만 대표(왼쪽), 코스맥스비티아이 이병주 대표.


코스맥스그룹 2세 경영자인 이병만·이병주 형제가 이번엔 임무를 분장한다.

형인 이병만 사장은 주력 사업회사인 코스맥스의 대표로 복귀해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을 맡게 된다. 그는 그동안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대표를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대표)와 짝을 이뤄 본업의 성장에 힘을 쏟는다.

동생 이병주 사장은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만 맡는다. 그동안 코스맥스와 비티아이 대표를 겸임했다. 동생 역시 CJ그룹 출신 유통전문가 허민호 비티아이 부회장(대표)와 호흡을 맞춰 그룹의 비전을 설정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형제가 각자의 경험과 장점을 살려 그룹의 성장에 역량을 다하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병만 신임 코스맥스 대표는 최경 부회장과 함께 그룹 핵심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병만 대표는 연초 ‘글로벌 스탠다드’와 ‘대체불가 경쟁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세계 4000여개 고객사와 글로벌 동반 성장을 강조해 왔다.

이병주 비티아이 대표는 글로벌 역량 확대와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근 영입된 허민호 부회장과 함께 그룹의 성장기반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신임 대표들은 그동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사업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기존 대표들은 물론 외부 선임 인사들까지 더해 K-뷰티 세계화와 그룹 성장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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