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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잡은 꽃게로 가공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미국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H마트는 경남 통영 농협을 통해 수산물 가공식품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수입해 미국 전역의 주요 매장에서 유통한다.
통영농협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식품위생기준 및 미국 현지 유통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제품을 생산, 1차 물량을 선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역농협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식품 시장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황철진 통영농협 조합장은 “우리 바다에서 자란 게로 만든 게장이 미국의 식탁에도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산 도시 통영의 장점을 살려 농협 최초의 수산물 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