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버거킹은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와퍼 콤보 1800인분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와퍼와 음료는 영양군청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은 물론, 진화 및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된다.

영양 지역은 지난 25일 발생한 산불로 약 4500ha의 산림이 소실되고 17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비교적 지원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진화 및 복구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버거를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수습되고, 지역 주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