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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가 출시한 TC-21. [캐논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다양한 용지 사이즈에 대응하는 신제품 데스크탑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1’ 및 복합기 ‘TC-21M’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지난 2023년에 출시한 데스크탑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0, TC-20M의 후속 모델이다. 전작 대비 틸트식 조작 패널을 채택해 사용자 조작성을 강화하고, 자동낱장공급장치(ASF) 지원 용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A1 사이즈의 건축, 설계 도면, 음식점 A2 사이즈 포스터, A3/A4 사이즈 전단지, 약국 약봉지 등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인쇄를 지원한다. 또한, imagePROGRAF 시리즈 최초로 재생철을 일부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데스크탑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1/TC-21M은 용지 설정, 잉크 충전 등 인쇄와 관련된 모든 조작을 본체 전면에서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조작 편의성을 갖췄다. 여기에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각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는 틸트식 조작 패널을 새롭게 적용해 책상 위, 낮은 선반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데스크탑 대형 잉크젯 복합기 ‘TC-21M’은 TC-21과 동일한 성능에 A4 사이즈의 평판 스캐너를 탑재해 인쇄 기능을 확충했다. A4 용지를 A1, A2 크기에 맞춰 확대 복사하거나, A4 사이즈의 스캔 원고를 확대·분할 출력하고 붙여 A0 사이즈로 포스터 제작이 가능한 ‘확대/분할 복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한 장의 원고를 롤지에 여러 개 배치해 큰 사이즈로 인쇄하는 ‘레이아웃 인쇄’, 용지에 반복 배치해 인쇄하는 ‘반복 복사’ 기능은 낱장지에서도 구현돼 다양한 인쇄 환경에 최적화됐다.
신제품 2종은 최대 A1 사이즈 롤 용지 인쇄 기능 외에도 자동낱장공급장치(ASF)를 통해 A3, A4 등 표준 사이즈 용지 및 엽서, 봉투, 라벨지 등 다양한 용지 인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 크기로 출력한 A1사이즈 등배 도면이나 확인용 축소 도면, 음식점의 대형 포스터와 테이블에 두는 엽서 크기의 광고지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인쇄물을 출력하는 데 편리하다.
뛰어난 인쇄 품질과 편의 기능도 돋보인다. imagePROGRAF 상위 기종과 같은 화상 설계 기술을 채용해 일반 용지에서도 짙고 선명한 색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롤지의 상하 여백 0mm, 좌우 여백을 약 0.5mm 수준의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미세 여백 인쇄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 밖에도 무료로 제공하는 ’포스터아티스트(Poster Artis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스터나 전단지를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대용량 잉크를 사용해 잉크 충전 등의 수고를 덜고 보다 효율적인 인쇄를 할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환경 친화적인 설계를 강화했다. 본체 금속의 약 5%를 재생 철로, 본체 플라스틱의 약 4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했으며, 제품 포장재는 스티로폼을 쓰지 않고 대신 재활용 골판지를 활용했다. 그 결과 미국 비영리단체인 GEC가 운영하는 전자제품 환경 평가 시스템 ‘EPEAT’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사무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1/TC-21M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