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솔, 운동선수 멘탈케어 나선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제휴…집중력 강화 ‘슬리피솔’ 활용


리솔 권구성 대표(왼쪽)와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박은님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다. [리솔 제공]


뇌질환 진단·예방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리솔(대표 권구성)이 운동선수 멘탈케어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스포츠매니지먼트 기업 넥스트크리에이티브(대표 박은님)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리솔은 자사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슬리피솔’을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소속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선수들의 실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멘탈케어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이어 공동연구 및 상품개발, 선수 컨디션 개선 지원 등의 실증 협력을 하기로 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장성우(화성시청 소속)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선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박현경, 유현조 선수 등 유망 선수들과 협업해 마케팅을 하고 있다. 양사는 슬리피솔이 수면의 질 향상뿐 아니라, 경기 전후 멘탈케어 및 집중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슬리피솔은 리솔이 개발한 맞춤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신경조절술(Neuromodulation)을 활용해 미세전류로 뇌의 특정부위를 자극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심신안정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리솔 권구성 대표는 “프로선수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슬리피솔의 효과를 입증하게 된다. 멘탈케어와 집중력 강화 솔루션으로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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