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음악, 미술의 융합으로 고흐의 예술 세계를 다각적으로 재해석
이태호 교수, 장하은 기타리스트, 신지현 도슨트, 닥터 매너톤 AI크리에이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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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과학이 만들어낸 특별한 하모니 속에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재해석하는 특별한 경험이 펼쳐진다.
이달 26일 오후 5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반 고흐 융복합 렉처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 주관하고 국립중앙과학관,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5 테크콘E 행사의 일환으로 ㈜앤아이씨와 뮤즈펜이 주관한다.
‘반 고흐 융복합 렉쳐콘서트’는 첨단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인 ‘2025 테크콘E(TechConE)’의 행사 중 하나다. 2025 테크콘E(4월 26~27일)는 최신 기술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최신 기술과 일상생활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콘서트는 예술과 과학이 결합한 혁신적인 형식으로, 반 고흐의 작품 세계와 감정을 다각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인간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독창적인 음악과 예술 체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콘서트는 2부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AI 크리에이터인 닥터 매너톤이 고흐 풍의 붓 터치로 그린 국립중앙과학관 전경을 재현하며, 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어서 대표적인 한국미술사학자이자 ‘신의 눈빛을 훔친 남자:빈센트 반 고흐(2024)’의 저자인 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가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동양적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반 고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신이 내린 인간과 자연을 예술로 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다룬다. 또한, 반 고흐 작품을 통해 발견한 그의 색다른 면모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2부는 신지현 도슨트, 정하은 기타리스트, 닥터 매너톤이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 프리뷰 및 연주’를 선보인다. 신지현 도슨트의 해설과 장하은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어우러져 고흐의 연대기별 작품 해설과 감정을 음악으로 전한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AI 크리에이터 닥터 매너톤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특별한 편곡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AI가 창작한 새로운 편곡 위에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더해져, 인간과 기계가 함께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악적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다.
연주는 고흐의 연대기별 작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네덜란드 시기(1881-1885년) ▶파리 시기(1886-1888년) ▶아를 시기(1888-1889년) ▶생 레미 시기(1889-1980년) ▶오베르쉬르우아즈 시기(1980년) 등 총 5가지의 챕터로 구성된다.
연주곡은 헨리 맨시니의 ‘선플라워’와 영화 ‘라라랜드’ 삽입곡인 ‘미아&세바스찬 테마’, ‘시티 오브 스타’ 등이다.
고흐의 다양한 예술적 변화를 음악과 해설로 풀어내, 관객들은 고흐의 연대기별 작품 속 감정과 색채를 소리로 체험할 수 있다. 그의 예술적 열정을 새로운 시각과 청각으로 만나게 된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고흐의 작품을 음악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와 인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음악적 언어를 통해 고흐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며, 기술이 예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재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도 진행 중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고흐의 예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