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개방 등…스마트 물류 특성화
![]() |
|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이 ‘공부방 꾸미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국도로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취약계층 맞춤형 활동,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장학사업, 편의시설 개방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공헌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2024년 혁신도시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사회간접자본(SOC)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 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지역주민 위한 편의시설 개방 ▷스마트 물류 특성화로 혁신도시 경제발전 지원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돕는 장학사업의 경우 1996년 설립된 ‘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7012명의 학생에게 12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피해자 및 유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득수준에 따라 취학 전부터 대학 졸업 시까지 매년 200~500만원을 지급한다. 2018년부터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 지원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 ‘공부방 꾸미기’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최근 5년간 전국 958가구 아동들에게 2억3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생명 나눔 활동도 전개하며, 현재까지 난치병 어린이 115명에게 치료비 3억4000만원이 전달됐다. 또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 헌혈과 휴게소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8만7000장의 헌혈증과 9억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사는 한국유엔봉사단 제정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과 ‘대한민국 봉사대상’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공공기관 최초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법인단체를 의미한다.
![]() |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개소식에 참석한 모습. [한국도로공사 제공] |
2019년부터는 지역 상생 발전과 주민 생활 체육권 보장을 위해 본사 수영장을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이용객은 13만명에 달한다. 수영장 외에도 주차장(전기차 충전시설 포함), 운동장, 농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 및 편의시설을 개방하기도 했다.
특히 함진규 사장 부임 해인 지난 2023년 12월 본사 로비 1층에 새롭게 조성된 ‘길벗 열린 도서관’은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공사는 경상북도, 김천시와 협업해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을 지난해 4월 개소했다. 해당 사업은 광역거점(대전, 대구)의 중간 연계지점 역할(김천)을 통해 남부권 물류도시로 성장가능한 지역적 특성과 기술개발·검증을 위한 실증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공사는 사업을 주관하며 총 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195명 창출과 물류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에 공사는 지역사회 발전 유공 3개 기관(국토교통부 장관상, 경북도지사상, 김천시장상) 포상을 수상했다.
함진규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과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