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타이거 우즈가 8일(한국시간)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의 기자회견에서 영상을 통해 인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5차례 우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엔 마스터스 대회장 인근에 9홀 골프 코스와 교육 센터를 만든다. 지역사회를 위한 청소년 교육과 골프 인프라 확장을 위해서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우즈의 TGR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거스타 내셔널이 투자해 리노베이션하는 오거스타 시립 골프장(더 패치) 내에 우즈가 설계하는 ‘더 루프’라는 이름의 9홀 코스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마스터스 대회장에서 약 8㎞ 떨어진 곳에 위치한 ‘더 패치’는 골프 코스 건축가인 톰 파지오와 보 웰빙의 레이아웃 재설계로 6800야드로 조성돼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우즈의 TGR 재단이 디자인한 새로운 파3 9홀 코스 ‘더 루프’는 더 패치 옆에 조성돼 역시 내년 마스터스 때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
| 더 패치 리노베이션 코스맵 [오거스타골프클럽 제공] |
이와함께 우즈 재단이 운영하는 교육 센터인 ‘TGR 교육관(러닝 랩)’이 오거스타에 세워질 예정이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융합 수학(STEAM)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리들리 회장은 설명했다.
리들리 회장은 “오늘 발표는 오거스타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고, 가장 위대한 마스터스 챔피언 중 한 명인 우즈와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우즈는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인 그린 재킷을 입고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우즈는 “지역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특히 교육과 STEAM, 그리고 소외된 이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돼 영광이다. 오거스타 내셔널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프로젝트를 출범시키는 소감을 밝혔다.
잭 니클라우스(미국·6회)에 이어 마스터스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있는 우즈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올해 마스터스엔 출전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