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재산세 가구당 4172달러…직전년 대비 2.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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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내 재산세 대상 주택 8천570만채에 부과된 재산세는 총 3천575억달러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가구당 재산세 비율은 직전년인 2023년 0.87%에서 0.86%로 0.01%포인트 떨어졌다.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집계 결과이다..

재산세 감소에도 가구당 재산세는 4천172달러로 전년 대비 2.7% 올랐다.

연간 인상폭이 직전년(2022~2023년) 4.1%에서 1.4%포인트 줄었지만 미국의 주택가치 평가액이 48만6천456달러로 전년 대비 4.8%나 오르면서 이를 상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별 재산세(세율 기준)를 보면 일리노이주가 1.87%로 가장 높았고 뉴저지(1.59%)와 코네티컷(1.48%), 네브라스카(1.32%) 그리고 오하이오(1.31%)가 톱 5에 랭크됐다.

하와이(0.33%)와 아이다호, 애리조나, 앨라배마(각각 0.41%), 델라웨어(0.43%)는 전국 최저 수준의 재산세가 부과됐다.

주별 재산세(금액 기준)를 비교하면 뉴저지주가 연평균 1만135달러로 최고였다.코네티컷이 8천402달러,뉴햄프셔가 7천723달러, 매사추세츠가 7천720달러,캘리포니아는 7천131달러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남가주 주요 카운티 중에서는 LA카운티(0.69%)가 8천173달러로 평가액인 119만2000달러 대비 낮은 재산세를 납부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도 8천819달러(평가액 152만2000달러, 기준 0.58%)로 가치 대비 재산세가 낮은 곳으로 분류됐다. 벤추라카운티는 7천168달러(평가액 104만1538달러, 0.69%),리버사이드는 6천88달러(평가액 69만6090달러, 0.87%), 샌버나디노는 4천397달러(평가액 61만1474달러, 0.72%), 그리고 샌디에고는 7천820달러(평가액 124만946달러, 0.63%) 등이었다.

미 전국에서 재산세 납부액이 가장 낮은 곳은 웨스트버지니아의 1천27달러로 1위인 뉴저지주의 약 1/10 수준에 불과했다.대도시 중 재산세 부담이 낮은 곳으로는 호놀룰루, 피닉스(각 0.37%), 내쉬빌, 라스베가스, 그리고 솔트레이크 시티(각 0.48%) 등이 꼽혔다.최한승 기자

표-주별재산세
미국 주별 재산세<자료=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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