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땅꺼짐 없나’ 싱크홀 현황 공유키로

지난 2015년 5월 19일 순천시 조례동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순천시에서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반침하 현상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22일 지반침하(싱크홀) 대책 보고회는 순천시청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지역 대형 공사장 및 지하 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 공유 ▲부서별 지반침하 원인 분석 및 대응체계 정비 ▲향후 점검 및 정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역의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해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향후 2주간(4.28~5.9)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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