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낙연 출마 선언에…“사람 참 추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누구랑 단일화하느니 마느니 경유형 철새짓 하지 말고 완주하길 바란다”면서 “돈 쓰고 0점대 득표율로 쓴맛을 보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28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 뜻을 밝혔다는 기사 제목을 공유하고, “민형배 76.09%, 이낙연 13.84%. 제22대 총선, 이 처참한 총선낙선 후 대권 도전이라? 사람 참 추하다. 에잇”이라고 썼다.

지난해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당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13.84%를 득표하는 데 그치면서 민주당 민형배 후보(76.09%)에게 크게 패배한 바 있다.

앞서 이 상임고문 측은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해 당 차원에서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이 상임고문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대선 연대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정 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고문이) 경유형 철새 짓을 하고 있다”며 “(이 고문은) 민주당에서 지금 탈당을 했지 않았냐. 그러고 나서 한 대행과 단일화하겠다는 것인데 이 고문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정 의원은 “한덕수는 결국에 국민의힘에 입당할 텐데 (이 고문은) 선거대책위원장을 해 줘야 할 것 아니냐”며 “그 당에 입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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