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경영진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강조”

배태근(왼쪽),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 [네오위즈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네오위즈 경영진이 최근 한달 간 1만2369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네오위즈는 최근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를 직접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반영한 조치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에는 김승철 공동대표이사가 자사주 3236주를 매입했고, 이어 4월 29일에는 이기원 사내이사가 2843주, 배태근 공동대표이사가 2000주, 박성준 사내이사가 3010주를 각각 매입했다. 4월 30일에는 이완수 사내이사가 128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이 주주의 입장에서 기업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내러티브 중심의 IP 개발 등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고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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