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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한 제10차 Our Ocean Conference(OOC)가 4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외 정·관계 인사, 국제기구 대표, 해양 전문가 등 50개국에서 약 2,000명이 참석해 전 세계 해양 보호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열리는 Our Ocean Conference로, 대한민국이 해양외교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환영사와 기조연설, 문화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해양 생태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해양 이용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해양 강국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OOC를 통해 전 세계와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구체적인 해양 보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리셉션에서는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다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본격적인 본회의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해양 보호구역 확대 ▲지속가능한 어업 ▲해양 플라스틱 저감 ▲기후 변화 대응 ▲해양 안보 ▲디지털 해양 기술 등 총 7개 주제가 다뤄진다.
회의 기간 중 총 80여 건의 사이드 이벤트가 함께 개최되며, 시민사회와 청년, 민간기업의 참여를 통해 보다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자발적 공약(voluntary commitments)을 통해 국제 사회에 해양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 정책을 세계에 공유하고, 향후 해양환경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부산=이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