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위-대교협, 인구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전형 확산, 대학 구성원 일·가정 양립 추진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오른쪽)이 2일 저출산·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저출생·고령화 사회 등 인구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저고위와 대교협, 양 기관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협력활동 등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원)생 등 청년의 취업 및 사회진출 지원 ▷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전형 확산 ▷대학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 및 가정친화적 환경 조성 ▷고령사회 대비한 대학의 재교육 및 평생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인구문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주 부위원장은 “그간 양 기관 간 긴밀하게 논의해 온 다자녀 전형 확대를 위해 대교협이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 시 기회균형 특별전형 대상에 ‘다자녀 가정’이 포함되길 기대한다”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51개 대학, KAIST, DGIST에서 운영된 다자녀 가정 전형이 향후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교협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저출생·고령화 관련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이 학부모 수요가 많은 놀이영어 등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미국의 ‘대학 연계 은퇴자 공동체(UBRC)’ 사례와 같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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