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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의 한강공원 산책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려견을 데리고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재수감 전) 마지막 소풍을 잘 즐기시라”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7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조만간 곧 재판을 받고 수용생활을 해야 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지금 이 시점에 정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건지, 자기 때문에 벌어진 보수 정치 세력 내의 혼란을 도대체 무책임하게 그렇게 즐기고 있는 건지 참 한가하고 태평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갖고 있는 불안과 위기의식에 비하면 이분은 정말 아무 생각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법원이 구속 취소를 결정함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머물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당일 오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윤 전 대통령 사진과 함께 목격담을 올렸다. 사진에는 윤 전 대통령이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반려견 목줄을 쥐고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 벤치로 추정되는 곳에 앉아 쉬는 모습이 담겼다.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은 아크로비스타와 차로 10여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윤 전 대통령이) 동작대교 아래서 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 정도를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고 있었다”며 “자유롭게 밖에 나다니는 꼴을 보니 속이 터진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