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국민의힘 부산선대위에도 정책과제 건의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 번째)이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에 정책제언집을 전달한 뒤 조경태(왼쪽 세 번째),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왼쪽 네 번째), 정동만 공동선대위원장(왼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는 20일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와 ‘지역 상공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친 더불어민주당과의 간담회 이후 대선국면에서 세 번째로 진행된 정책간담회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의원,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비롯해 정동만 공동선대위원장, 김도읍, 이성권, 주진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 상공계에서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주요 기업인 12명이 동석했다.

부산상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국민의힘 서병수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부산상의는 이 자리에서 지역의 핵심현안과 주요 기업과제를 담은 ‘21대 대통령선거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2029년 적기개항 및 2단계 확장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부산 맑은 물 공급 ▷2차 공공기관 부산이전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중대재해처벌법 현장수용성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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