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필하모닉 ‘서울 페스티벌’ 개최

Seoul Festival_Poster Final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필하모닉(이하 LA필)이 한국 음악인들로 진행하는 ‘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A필은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LA다운타운 소재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작곡가인 진은숙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진행하는 서울 페스티벌을 연다고 지난19일 발표했다.

1919년에 창단한 LA필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구스타보 두다멜이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를 맡은 2009년 이후 베를린 필, 빈 필, 런던 심포니 등과 더불어 21세기 글로벌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서울 축제’는 LA필의 ‘초록우산’ 뉴 뮤직시리즈 (Green Umbrella New Music Series)에서 정규 시즌 공연으로 확대된 형태로 개최된다.

특정 국가를 주제로 일주일 동안 공연이 이어지는 것은 LA필 106년 역사상 처음이다.

UnsukChin
진은숙 예술감독

서울축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감독하는 진은숙씨는 ‘음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지멘스상을 수상하고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서울축제 첫날인 6월 3일 개막일에는 ‘한국의 새로운 소리’ (New Voices from Korea)라는 주제로 작곡가 배동진(서울대 교수)씨의 작품이 세계 초연과 진은숙 감독 작품의 미 서부 초연 및 서주리, 방서연, 전이은의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LA필 뉴 뮤직그룹, 앙상블 TIMF, 최수열 (지휘), 최희연 (피아노), 유홍 (대금), 이수빈 (바이올린), 김유빈(플루트) 등의 연주자가 함께 한다.

6월 6일 금요일에는 작곡가 이성현, UCLA 이규림 교수, 샌디에고 주립대 김택수 교수와 브람스의 곡들이 연주되며, 국제적 명성의 피아니스트 김선욱, 이유라 (비올라)와 윤한결이 지휘하는 LA 필의 공연이 이어진다. 6월 7일과 8일에는 LA 필, 윤한결 (지휘), 김한 (클라리넷), 양인모 (바이올린)와 한재민 (첼로)이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인 환리안과 진은숙 감독 그리고 브람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 축제’ 마지막날인 6월 10일은 ‘서울 챔버 뮤직’을 선보이는 날로,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 사중주단으로 2024년 LA문화원 공연예술콘텐츠 상영회 시리즈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노부스 콰르텟(NOVUS String Quartet)’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LA필 웹사이트( www.laphil.org )를 통하면 된다. 구입 시 ‘KCCSEOUL’ 코드를 넣으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A한국문화원(KCCLA) 웹사이트(www.kccla.org)에서도 볼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이메일(kelly@kccla.org) 또는 전화 (323) 936-7141로 하면 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