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韓 판매자 모집 전면 개방…“누구나 입점 가능”

김포신도시에 5만평 규모 물류센터 계약도


중국 대형 온라인 커머스 테무. [로이터]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한국 직진출을 선언한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테무가 국내 판매자 모집 확대에 나섰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이번 주부터 인증을 완료한 국내 판매자라면 누구나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운영 방식은 일부 판매자를 직접 초청해 선별적으로 입점시키는 방식이었는데 이를 전면 개방한 것이다.

판매자 입점 절차는 4단계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정보 입력, 판매자 정보 등록, 스토어 설정(이름·로고·연락처), 인증 절차 완료 등이다. 국영기업이나 상장기업 등 사업체도 입점 대상이다. 사업자 인증서와 판매자 이름 등 기본 정보 입력만으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테무는 2023년 7월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2월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고, 올 2월에는 ‘로컬 투 로컬’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최근에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있는 약 16만5000㎡ (약 5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와 장기 임차 계약을 맺었다.

테무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개방은 현지 판매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양한 현지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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