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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연방상무부는 미국의 4월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9%와 3.3% 증가한 총 74만3000채(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등 전문가 예상치 72만 4000채를 상회한 수치다.
개인주택이 아닌 아파트 등은 42만채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11.1%였고 모든 주택을 합한 건수는 136만1000건으로 1.6%증가했다.
4월 거래된 신규주택의 판매 중간 가격은 40만72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 하락했다.
신규 주택의 재고 물량은 50만 4000채로 현재의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8.1개월 분량에 해당 정상치로 평가되는 6개월을 넘어섰을 뿐 재고물량 기준 지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주택의 거래가 늘었지만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지난 4월 미국의 개인주택 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2.1%줄어든 92만 7000건(연중 조정치 용)으로 지난 9개월래 최저치로 집계됐다.착공건수 감소는 중국과 캐나다 등 건축 자재 주요 수입국가에 대한 고관세 부과와 모기지 금리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건설업계에서는 관세정책이 거듭 바뀌면서 혼란만 커졌고 이 결과 업체들이 투자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며 다시 7%대를 넘보는 것과 기존주택의 재고물량이 증가하는 것도 신축주택 수요에 압박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