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SK온, 배터리 인재 양성

‘e-SKB 산학협력’ 교육·연구 강화
“세계 배터리시장 선도 밑거름 기대”


UNIST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Battery R&D Center) 전경 [UNIST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인 K-배터리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배터리 분야 세계적 기업인 SK온과 국내 최고 교육·연구력을 갖춘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협력을 강화했다.

UNIST(총장 박종래)와 SK온(대표이사 이석희)은 지난 27일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저변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는 UNIST와 SK온이 함께 만든 배터리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1학기부터 운영해왔다.

이 전형 입학생은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지원받아 연구하고 졸업한 뒤 SK온에 취업하는 특전도 받는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서 배터리 연구 확대를 위해 ▷입학 때뿐만 아니라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 참가 지원 ▷참여학과를 기존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로 확대 ▷박사과정까지 참가 ▷교수진 연구활동 및 논문지도에 대한 지원 강화를 하기로 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중국 상승세로 지난해 14%에 그쳤지만, 세계적으로 ‘전기 저수지’인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미래 배터리산업 분야 우수 인재 확보가 시급해졌다.

안현실 UNIST 부총장은 “SK온과 함께 전주기 배터리 전문 인력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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