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일대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 가정 진행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지난 27일 서원역 인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범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풍속 21m/sec의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는 특히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훈련’으로 실시했다.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재대본부장인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주요 기능부서, 유관기관 등이 풍수해 상황을 가상해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재대본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재난 현장 상황을 중계 화면으로 확인하며 피해 수습과 복구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가상 재난 현장인 신림로 258 일대에는 ‘재난 피해 발생’ 메시지가 송출되자 현장 대응을 위한 실무반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총출동했다. 현장 훈련은 ▷주택 침수 ▷별빛내린천 주민 고립 ▷강풍으로 인한 외벽시설물 탈락 ▷서원역사 침수 ▷폭우로 인한 싱크홀 발생 ▷낙뢰로 인한 전신주 파손 ▷강풍으로 인한 가로수 전도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기관별 재난 대응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관악구청을 비롯한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3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만이 최선의 대비책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라며, “이번 훈련에는 주민 참여를 대폭 늘려 민간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은 신속히 보완해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 제공]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