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국방문 외국인 사상 최다 “미국·멕시코·폴란드 땡큐”[함영훈의 멋·맛·쉼]

미국 고교생들이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K-스타일을 체험한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4월 한국을 여행온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예맥중 맥국의 후예 멕시코와 한국과 전방위 협력을 강화한 폴란드는 최대 4월 방문객을 기록한 2019년 보다 3배 가량 더왔으며, 고구려 옆 돌궐의 후예 튀르키예 방한객은 2.5배를 기록했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브라질, 프랑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호주는 2019년 4월의 2배나 한국을 찾았다.

1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한달간 170만7113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해 2019년 4월(163만 5066명)의 104.4%를 기록했다.

올 4월 방한관광객 수는 사드(THAAD)사태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6년 4월 기록(146만9674명)을 3위로 주저앉혔다.

4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나라는 중국(443,230명)이며, 이어 일본(257,903명), 미국(153,381명), 대만(151,613명), 필리핀(69,393명) 순이었다.

독일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 K-팝 커버댄스

6~20위는 홍콩 64,591명, 베트남 52,792명, 태국 40,689명, 싱가포르 37,953명, 인도네시아 36,580명, 호주 36,222명, 캐나다 30,972명, 말레이시아 30,811명, 독일 27,847명, 러시아 26,827명, 영국 24,459명, 프랑스 22,806명, 인도 21,196명, 몽골 12,996명, 멕시코 9,977명이었다.

반한 감정이 누그러진 태국은 10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고, 호주와 캐나다는 말레이시아와 러시아를 제쳤으며, 독일의 방한객 수가 약진하며 유럽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20위 안에 진입했다.

미국, 대만, 필리핀 사람들의 방한은 2019년 동월대비 각각 49.6%, 34.1%, 4.3% 증가했으며, 중국과 일본 방한객은 19년 동월대비 각각 89.9%, 88.9% 수준으로 회복했다. 일본인들의 방한이 올 1분기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

아중동에서 온 방한객수는 2019년 4월 대비 99.1%, 유럽, 미주 관광객 방한은 144.5% 회복했다.

1~4월 방한객은 55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고, 2019년 동기간 대비 101.8% 회복했다.

중국에서 열린 K-관광쇼에 푸바오의 할부지 강철원사육사가 토크쇼를 하고 있다.

넉달간 중국 157만명, 일본 104만명, 대만 55만명, 미국 43만명, 필리핀 19만명 순으로 방한했다.

올 4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214만 9577만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95.7% 수준으로 회복했다. 1~4월 누계는 995만명, 회복률 98.4%였다. 최근 국민의 해외여행은 장거리를 기피하고 아시아중심으로 변화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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