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예측가능한 사업환경 원해” 강조
“국제 정세 안정시 러시아 노선 통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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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진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IATA 연차총회에서향후 관세문제의 해결과 항공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조 회장은 “(정치문제 등이 해결되며) 향후 예측가능한 사업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마한다”라면서 “여객은 프리미엄 수요를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나,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존재한다. 한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선 확장 측면 뿐만 아니라 노후 기재를 대체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 기재를 도입할 것”이라면서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신규 노선 진출 모색 중인 동시에, 기존 미주 노선에서도 공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항공기 구매가는 사전 계약을 통해 확정하였으나, 향후 예비 부품 등의 가격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면서 “대한항공은 항공기를 구매하기도 하나, 보잉과 에어버스에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문제가 해결되고 미국 주도의 러시아 제재가 풀린다면 러시아 영공 통과도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항공업계에서 주요 시장인 ‘미국’의 중요성을 강조한 동시에, 항공업을 둘러싼 국제 정세의 안정화에 대한 희망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 회장은 이번 연차총회에서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IATA의 최고 정책 심의·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3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처음 임기 3년의 집행위 위원을 맡은 뒤 2022년에 한 차례 연임한 데 이어 이번은 두 번째로 연임이다.
IATA 집행위는 전 세계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다. IATA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며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을 심사하고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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