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행장,바니 이 행장 LA 영향력 인사 500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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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왼쪽)과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LA 비즈니스 저널이 매년 선정 발표하는 LA의 가장 영향력 있는 500인에 한인 6명이 포함됐다.

LA비즈니스 저널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 5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500인 리스트에서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저널은 김 행장이 중앙은행과 나라뱅크가 합친 BBCN을 시작으로 윌셔뱅크와 합병한 뱅크오브호프 그리고 하와이 테레토리얼 뱅콥까지 수 차례의 합병을 성공시키며 미주 한인 최대은행을 일궈냈다며 행장 업무와 함께 비영리단체 유나이티웨이의 이사로서 지역 봉사에도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도 7년 연속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저널은 이 행장 취임 이후 은행의 자산이 36%넘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도 한층 다양해 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은행의 서울사무소까지 개소하며 미주 소재 한국기업 및 미국 진출을 위한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과 자체 직원 육성 프로그램과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제이미슨서비스의 제이미와 개럿 이 남매가 나란히 선정됐다. 올해로 8년째 꼽힌 제이미 이 제이미슨 리얼티 CEO는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오피스 빌딩 중심에서 아파트 임대 사업으로 전환하며 30억달러 이상의 자산과 3억 9000만달러의 렌트 수익(연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2028 LA올림픽 조직 위원회와 USC 러스크 부동산 센터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개럿 이 제이미슨 프로퍼티스 사장도 7년째 선정됐다. 이 사장은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을 총괄하며 회사의 확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며 꾸준히 500인 리스트에 포함되고 있다.

스탤리 로논 로펌의 파트너 에스더 조 변호사는 올해 첫 선정됐다. 증권 및 규제 산업 분야에서 유명 기업들과 대형 금융 서비스 기관을 변호하는 조 변호사는 LA비즈니스 저널이 선정한 LA카운티 최고의 소송 재판 변호사 109인에 포함돼 있다.

BAM벤처스의 브라이언 이 공동 창업주도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과 함께 10년 연속 멤버가 됐다. 온라인 법률 서비스 리걸 줌과 유명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런칭한 더 어네스트 컴퍼니의 공동 창업주로도 잘 알려진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벤처캐피털 회사인 BAM 벤처스를 설립해 다양한 스타트업은 핀테크 업체인 너드월렛과 허니, 모바일 게임 소코플리 등에 대한 투자도 성공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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