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재선 15인 “8월 말 전당대회…그때까지 김용태 임기 연장하자”

“김용태만 한 혁신 비대위원장 없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국민의힘 재선 의원 15명은 10일 “전당대회는 늦어도 8월 말까지 개최해 정상적인 지도 체제로 당을 혁신하자”며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임기를 연장하자”고 주장했다.

권영진 의원 등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모임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혁신을 바라는 재선 의원들이 모여 논의하고 합의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동의한 의원은 서범수·박정하·조정훈·김예지·엄태영·배현진·최형두·김승수·김미애·강민국·권영진·이성권·조은희·박수영·서일준 의원이다. 권 의원은 “재선 의원 전원 명의가 아니다”라면서도 “앞으로 더 많은 의원 동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래 김 위원장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김 위원장 임기 연장에 뜻을 모은 이유를 권 의원은 “전당대회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김 위원장만 한 혁신 비대위원장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구성은 오는 16일 선출될 예정인 신임 원내대표와 협의해 정하자고 했다.

이들은 또 “김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 취지와 정신에 공감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민심 경청 대장정’ 등을 통해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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