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연합]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총 19억7280만원을 신고했다.
국회는 10일 이종석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예금 15억7232만원과 채권 2억2000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예금 1억1814만원, 증권 1억168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은 독립 생계 유지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 후보자는 1981년 5월 육군에 입대해 이듬해 6월 일병 계급으로 소집해제 됐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와 정책조정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정세 급변 속 우리가 처한 엄중한 현실을 타개할 균형 잡힌 시각과 실용주의적 사고에 기반한 냉철한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자는 앞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6년 세종연구소 복귀 이후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국 베이징대 객좌교수, 연세대 석좌교수 등을 겸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