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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인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쉬인(SHEIN)이 제품 안전성과 품질 강화를 위해 1500만달러를 투자해 올해 관련 테스트를 250만건으로 전년 대비 25%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쉬인은 뷰로베리타스, SGS 등 15개 국제 공인시험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테스트 범위와 정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쉬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법(CPSA), 유럽 일반제품안전규정(GPSR) 등을 반영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관리되고 있다.
SGS의 중국 전자상거래팀 부디렉터 조이 지아는 “쉬인은 2021년부터 매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섬유, 완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품질 테스트 협력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쉬인 제품의 규정 준수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인은 제품 테스트 통과율, 고객 피드백 등 다차원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한 ‘동적 벤더(판매자)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기준 미달 시 제품 노출 중지, 포인트 차감, 재주문 제한, 파트너십 종료 등 조치를 취한다. 문제가 제기된 제품은 즉시 판매 중단되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노출이 제한된다. 쉬인은 시장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540곳 이상의 입점 판매업체와의 거래를 종료한 바 있다.
쉬인은 공급망 전반의 품질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모든 공급업체와 입점 판매자는 쉬인의 제한물질목록 (RSL)과 공급업체 행동강령을 준수해야 한다. 자사 디자이너들은 쉬인의 기족을 충족한 ‘사용 승인 원단 및 자재 라이브러리(Approved Materials Library)’ 원단·부자재만 사용할 수 있다.
쉬인은 또 전 세계 규제 환경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자사 정책 및 기준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전자제품, 유아용품, 장난감, 의료기기, 화장품, 개인보호장비(PPE), 섬유 등 특정 규제 대상 제품군에 대해서는 제품 관련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고전압 전자제품에 대해 유럽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규정(RoHS) 인증, 미국 연방통신 위원회(FCC) 인증 등 관련 인증서와 라벨링 자료의 점검 빈도도 늘렸다.
쉬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총괄 크리스 판은 “쉬인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규정 준수 강화를 위한 시스템과 파트너십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