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시즌 4번째 2루타 치고 득점…윌 스미스 끝내기 홈런 다저스 5연승

이정후는 6번 타자로 타순 바뀌어 4타수 무안타

김혜성이 5회 2루타로 나간 뒤 후속타자 러싱의 적시타 때 홈을 밟고 있다.[AP=연합]

김혜성이 5회 2루타로 나간 뒤 후속타자 러싱의 적시타 때 홈을 밟고 있다.[AP=연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이 시즌 4번째 2루타를 터트렸다.

김혜성은 18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쳤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70타수 27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의 몸쪽 낮은 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던 김혜성은 1-1로 맞선 5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혜성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콜렉의 몸쪽 공을 공략, 우익선상으로 굴러가는 장타를 쳤다.

1루 주자 토미 현수 에드먼이 홈에 들어오고, 김혜성은 3루까지 가기에 충분한 타구였으나 공이 낮은 펜스를 넘어 관중석으로 들어가면서 인정 2루타가 됐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인 돌턴 러싱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에 안착해 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7회 1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타순이 돌아왔으나 상대 벤치가 왼팔 투수 완디 페랄타를 마운드에 올리자 오른손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에르난데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3-1로 앞서가던 9회초 2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1사 후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대해 등장한 대타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샌디에이고에 4-3으로 승리했다.

46승 29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 샌프란시스코와 4.5게임차, 3위 샌디에이고와 6게임차로 간격을 벌리며 최근 5연승을 곁들여 1위를 내달렸다.

한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처음으로 6번 타순에 배치된 중견수 이정후는 안타를 때리지 못해 시즌 타율이 0.265에서 0.261(276타수 72안타)로 내려갔다.

2회 삼진, 4회 투수 뜬공,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2-4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이정후는 클리블랜드 마무리 에마누엘 클라세를 상대로 시속 100.8마일(약 162.2㎞)짜리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에 2-4로 져 4연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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